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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 오거돈 강제추행 내용 사퇴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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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에도 미투 의혹에 휩싸였답니다. 지난 2019년 10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'가로세로연구소'(가세연)는 오 시장 미투 의혹을 제기했답니다. 당시 가세연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오 시장 선거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한 것과 아울러서 오 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답니다.

- 가세연 오거돈 방송내용 듣기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aZ16hP6dI6I

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등은 지난 2019년 10월 3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해 3일 오후 개막식장 주변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답니다. 오 시장 측은 이들의 계속된 주장을 '가짜 뉴스'라고 규정하고 강 변호사 등 3명을 대상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답니다.

 

당시 미투 의혹은 세간의 기억에서 잊히며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오 시장은 6개월 만에 스스로 다른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자진 사퇴했답니다. 오 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"저는 한 사람에게 5분 동안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던 상황이다"라고 전했습니다. 오 시장은 앞서 2018년 한 회식 자리에서 여성 노동자들을 양옆에 앉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답니다.